공지사항

안녕하세요?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글쓴이 운영자 조회수 1019 작성일 2017-05-22 [13:12]

 

 

안녕하세요?2017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두사께서는 새해와 묵은 해의 경계가 무엇이냐? 다 부질없다고 하셨다지만, 우리 생활에서 각종 기억이나 기념할 만한 일이 없다면 너무 지루해지겠지요. 

명절과 새해 그리고 생일 등 기념할 만한 날의 추억이 쌓이면서 우리들 삶이 쌓여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얼마 전에 싱가포르에 다녀 왔습니다. 1년 내내 여름 만 있는 날에 살면 기억을 더듬기가 참 어렵답니다. 

우리는 누구를 만난 날 무지하게 추웠지, 혹은 더웠지, 하늘이 맑았지 혹은 바람이 차가웠지, 여름이었지, 겨울이었지 하는 경험이 기억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는데, 

싱가폴에서는 그날에 비가 왔는지 아닌지를 제외하면 여름에 만났는지 가을에 만났는지 기억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최근 시국이 뒤숭숭하고 크리스마스 캐롤도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맞은 새해여서 예정과 같은 들뜬 분위기는 아니지만, 

지난 해를 마무리하는 매듭을 짖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지난 해에 나에게는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막내까지 결혼시키고, 집을 이사하고 또 병원까지 이사하면서 새로 투석실을 열은 것까지 쉬지 않고 달려 왔지요. 

다시 투석실을 열면서 처음 신장내과 의사가 되면서 느꼈던 사명감을 다시 한번 다지는 기회가 되었고요. 

 

 

투석실을 다시 시작한 지 2달이 조금 지났지만, 병원이 꽤 안정이 되어서 환자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것이 참 고맙습니다. 

우리병원의 직원들과 환자분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입니다.의사가 된지는 만 33년이 넘었고 신장내과전문의가 된지도 만 29년이 되었습니다. 

수련의 때부터 유난히 신장파트와 인연이 많았으니까 신장환자와의 인연은 3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책으로 배운 지식, 선배님과 스승님들에게서 배운 지식에 환자들로 부터 직접 체득하게 된 경험과 지식을 더해서 서서히 전문가로 완성되어 가는 것을 느낍니다. 

 오늘도 나에게 새로운 지식을 알려 주시는 환자들께 2017년은 행복한 일들만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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