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이있는 환자의 경우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액 속의 여러 노폐물들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축적될 수 있는데 단백질이 특히 많이 축적됩니다.
단백질이 화학반응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점점 커지면 조직이나 뼈 속에 축적되어 조직을 파괴시키고 기능장애를 초래하는데 이러한 질환을 ‘유전분증’이라고 합니다.
유전분증은 손목, 어깨, 목의 척추 등의 관절에 생기면 심한 통증, 관절경직, 관절염등을 일으키고, 척추나 고관절 속에는 튼튼한 뼈 조직이 없는 공간을 만들어 쉽게 골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인대에 발생하면 인대가 끊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불행히도 아직 유전분증의 완치는 어렵습니다.
유전분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생체적 합성이 좋은 투석막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며 그 외에 상태에 따라 고효율-고유량투석을 충분한 시간 동안 받으면 단백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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